캠핑하다가 이런경우 진짜 난처하다
1. 사이트에 도착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2. 아침에 일어나서 부뤡페스트나 한끼 할까 했는데 비가 내린다
3. 내 텐트는 입구가 수직형이 아니라 비오면 닥치고 천장만 봐야됨 ㅋ
이런경우가 사실... 캠핑하다보면 자주 있는일은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경우, 우기만 잘 피하면 이렇게 줄창 비만 맞고 쫄쫄굶다가 편의점 찾아서 물에 젖은 빵 먹는게...
자주 있는일도 아니고... 비오면 캠핑을 왜가나...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얏x 이 아니고 밀렸던 애니나 보면서 쉬지...
근데 이번 출정은 그렇지가 않았다...
페로제도 캠핑만 5박 6일...
노르웨이 캠핑만 17박 18일....
총 24일간 어떻한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마침 캠x세이버 아울렛에 NOOK V2용 베스티불이 올라왔었고,
추가로 아울렛 물품을 20% 할인까지....
국내 판매가는 알수없음;;
직구해주는 사이트에서 사면 20만원이 넘고;;
난 100달러 정도로 구매를 했다... 하핫
샀으니까 꺼네보자~
패킹 측면에 붙은 로고
베스티불 무게만 대략 600그람정도 한다
NOOK V2와의 크기비교
NOOK V2 컴프레션 팩이 워낙 넉넉해서
베스티불까지 넣고 조여도 충분할것 같아보인다
폴러 투맨은 패킹을 위해선 곱게 접어서 똘똘 말아줘야하는데
이녀석들은 그냥 꾸깃꾸깃해서 쫙쫙 땡기면 될듯 싶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악천후 에서는 엄청난 강점이 된다
구성품은 주머니, 베스티불, 펙주머니, 폴 주머니 이다
이 폴이 아주 사알짝 무겁게 느껴졌는데
DAC 프레스핏 폴이다
페더라이트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최상급이였지만...
사실 NOOK V2 폴을 들어봤을때보다 약간 육중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다고 이게 무거운게 아니다;;
4개의 미니 그라운드 호그 펙과 한개의 폴 스페어킷, 그리고 가이라인과 2구 스토퍼가 들어있다...
2구다 2구... 이구이구... 뭘더 사라는거냐....
베스티블 플라이에는 이렇게 스트링이 걸려있는데 직접 피칭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다
MSR 텐트 악세사리 홍보 영상에는
미니 그라운드 호그와 그냥 그라운드 호그가 같은 힘을 낸다고 선전하지만...
이게 다 거짓말인거 아시쥬~
텐트도 그렇고 그라운드 시트도 그렇고
추가 펙은 불가피 한걸로....
(ㅅㅂ 이럴꺼면 한꺼번에 해구할껄 ㅠㅠ)
펙 망치랑 같이 사면 되겠군하...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