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때였다
친척분들이 우리집에 다 모였는데
의사인 친척동생이 작년에 다녀온 아이슬란드 사진을 보여주더라
이때부터 미친듯이 뽐뿌를 받아 알아보기 시작했다.
1. 비행기편
아이슬란드로 들어가는 비행기편은 몇가지 있는데
WOW AIR 와 아이슬란드 에어를 주로 이용하는편
취향지는 북유럽, 서유럽 주요도시, 영국 등 다양했는데
내가 가는날은 아쉽게도 민족 최고의 명절 여름휴가 인지라 어쩔수 없이 비싼돈 주고 가야만 했다.
우선 인천에서 코펜하겐으로 가는 비행기편을 구했다.
맘에 들지않는 상해공항으로 가야하는게 문제지만
상해공항은 같은 얼라이언스 상공사 끼리도 수화물 연결을 안해준다 (이거땜에 개고생 한번 했었다)
그나마 같은 터미널이고 대기시간이 길어서 다행
(상해공항은 1번, 2번 공항이 떨어져있고 무료 셔틀버스로 10분마다 순환해준다)
문제는 코펜하겐에서 아이슬란드로 들어가는 일정인데
18시 45분인데 17시 45분에 마지막 비행기가 있더라
도저히 이건 불가능할거 같아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결재했다
07시 50분... 예약해둔 호스텔은 차로 15분, 대중교통으로 대충 25분
아침먹을 시간은 없을꺼 같다
그렇다고 20만원짜리 힐튼에서 잘수는 없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