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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Bicycle tour

용인시청 - 고삼저수지

얼마만에 라이딩인지 모르겠다


시즌초 오리역 -> 춘천 갔다가 다리에 쥐나서 개고생하고 (그래도 라이딩은 완료했음)


벗서유 갔다가 서후고개에서 퍼져서 파워 포기 해주셨고 ...ㅠㅠ


올해 세번째 라이딩으로 짧고 쉬운 코스인 고삼저수지를 다녀왔다





용인시청에서 Jon 형을 만나 같이 가기로 했다


왼쪽이 Jon형의 잔차 시냅스... 가볍더라


내꺼는 뭐.. 시냅스에 비하면 묵지익~ 



간단하게 개인정비를 해주고 경안천을 따라 출바알~ 하려 했으나;;;


용인시청 앞에서부터 종합운동장까지 공사중인지라


일부구간만 찻길을 이용하기로 했다



경안천 자전거길은 사람도 없고 자전거도 없고 시골길 같은게 참 좋다


꽃피는 봄에 다시 오면 더 좋은데 용인 농촌테마파크 초입에 유채꽃밭이 넓게 있기때문에


5월쯔음 다시 가볼 예정이다



경안천길이 끝나고 본격적인 곱든고개 업힐이 시작되는데


중간에 와우정사가 있어 사진찍으러 들렸다






와우정사에서 가장 유명한 불상머리 인데


이것 말고도 볼만한것들이 꽤 된다


한두시간정도 시간내서 출사오는것도 괜찮음




곱든고개를 넘어서 고삼저수지로 향하는길


차도 없고 나즈막한 내리막이라 속도가 잘나오는구간이다.


아쉽게도 파워 역풍이라... 그래도 30정도는 유지가 가능했다





대부분 고삼저수지 위엣길로 다니는데


이번엔 아랫길로 다녀왔다.


포장상태는 그닥 좋진 않았지만


저수지와 근접한 도로인지라 경치는 더 좋다


물론 차도 없고



짧은 언덕을 넘으니 새로 포장한 도로가 보인다



고삼저수지를 돌아 작은 시내에서 보급을 해주시고


이동저수지를 지나 천리 쪽으로 향했다



321번도로는 몇년째 계속 공사중 ㅡㅡ


321번도로를 계속 타고 가다보면 요런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저~기 보이는 노랑 지붕의 식당이 보양탕으로 유명하다(유명한지는 모르겠고 맛있다!)



이모 여기 소주한병...을 외치고 싶었으나


라이딩중이고 차도 끌고왔기때문에 파워 포기


고기가 야들야들한게...츄릎~



맛나게 점심먹고 용인대 업힐후 용인시청으로 다시 돌아왔다



멀리서 용인까지 와준 Jon형과 Jodex


꽃피는 봄이 오면 한번 더 갑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