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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pack Travel/Ring road tour (Summer)

1st Day (서울에서 레이캬비크로...)

D-1


회사에서 칼퇴근 후 천안집에 있는 짐을 챙겨 본가로 올라왔다.


휴가기간이다보니 차는 막히고... 빨리가서 짐도 싸야하고...


악셀밟는 발에 힘이 자꾸 들어간다





집에와서 챙겨갈 물건을 바닥에 펼쳐봤다

텐트 : POLER STUFF TWO MAN TENT

침낭 : MENO STRATOROFT 700FILL

매트 : EXPED DOWN MAT LITE 5

버너 : MSR WINDBOILER 1.0, MSR POKETROKET

베개 : EXPED AIR PILLOW LIGHT

의자 : ALITE MANTIS2

테이블 : VERNE TREKING TABLE T2

기타 : EXPED SCHNOZZEL PUMPBAG, UNIFLAME MULTI ROASTER, UNIFLAME CUTLERYJEEP KOPEL, POLER STUFF MUG, 빨랫줄, 폴딩 더플백

그리고 약간의 전투식량과 김치 통조림, 소주2팩, 소고기 고추장 정도




등산복이 없어서 구입한

POLER STUFF 3L 자켓과

FJALLRAVEN KEP TROUSERS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FJALLRAVEN KEP TREK SHIRT



열심히 바지에 왁싱을 해준다

이걸 해줘야 방수 성능이 생긴다... 약간 뻣뻣해지긴 하지만 스트레치 부분이 충분하니 크게 문제는 안된다





짐을 28인치 케리어에 다 때려넣고

무게를 대충 재보니 30키로....


먹을꺼 좀 빼고, 그라운드 시트 빼고, 간신시 27키로를 만들었다


짐을 다 싸니 새벽 2시가 넘었고

9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7시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해야 하는 지라

어쩔수 없이 날밤을 새워주고

5시 40분쯤 인천으로 출발했다



간만에 과속하시는 아버지 ㅋㅋㅋ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후 짐을 맞기는데

23키로 제한이 걸려버렸다


아시아나 티케팅 직원이 아시아나는 괜찮지만, SAS항공은 어떻게 될지 몰라서 추가 운임을 받아야 할것 같다 라고 한다

근데.. 상해공항은 공항 특성상(A,B 로 나눠져있음) 짐을 찾아서 다시 티케팅을 해야한다

그 얘기를 해주니 아시아나 티켓만 끈어주고 추가 운임은 받진 않았다.


짐을 맞긴 후 미리 신청했던 유심 로밍을 하려 했으나 (유심을 대여하여 사용하는 로밍 서비스. 1일 무제한 데이터 3천원)

유심을 넣고 몇번씩 꺼다 켰는데 인식을 못해서 파워 포기...

그냥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사용하는걸로...




셀카봉이 없어서 싼걸로 하나 샀는데..

핑크라니.... 밖에 적혀있긴 했는데 못봤다 ㅋㅋㅋ

남자는 핑크.... 쩝




탑승 30분전 아침을 못먹어서 시킨 완탕면

맛은 뭐.... 아~ 피곤하다~~~



상해까지 타고갈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은 그냥저냥~ 나쁘진 않았음


2시간 후 상해공항 도착!


상해공항은 짐을 다 찾은 후 다시 티케팅과 수화물을 맞겨야하는 좀 그지같은 곳이라


입국심사를 받아야하는데


난 다행히 중국 비자가 있어서 금방 끝났다 (다른사람은 한참을 물어보더라)




약간 인천공항 느낌나는 상해공항


SAS에서 다시 티케팅을 하니 역시나 추가 수화물 비용은 받지 않았다ㅎㅎ

이정도는 봐주는듯





상해공항은 지은지 얼마 안되서 상당히 깔끔하고 멋있었다


참고로 상해에서 환승하려면 3시간정도는 대기를 하는게 좋다

짐찾고 입국심사 하고 티케팅하고 출국심사받고 면세점 드가는데 대충 1시간 40분정도?? 상해에서 대기시간은 여유있게 하자



코펜하겐까지 타고갈 SAS 항공

좀... 오래됬다






요즘 SAS항공이 프로모션을 많이 푸는데

저렴한만큼... 비행기도 오래됬다


창가측을 탔는데 너무 좁아서 발을 어디다 둬야할 지 모르겠더라...


너무 좁다




그리고 알코홀은 돈주고 사마셔야됨!!!!!


원래 뱅기에서 6캔정도는 마셔줘야하는데.... 돈내란다... 쿨럭...


한캔만...ㅠㅠ




비주얼은 그닥인데 맛은 있었다

에피타이져로 나온 빵이 따뜻해서 버터발라먹음 꿀맛~



중간에 간식이라고 준건데



이런건 좀 배우지마....ㅡ,.ㅡ


맛은 있었음... 빵이 맛있었음... 췟



오리고기 셀러드?? 로 마무리



코펜하겐에 다온거 같다



코펜하겐 입국~


생각외로 단촐한 공항의 모습



역 직원한테 구입한 표로 유스호스텔로 이동중



사실.... 자리에 대한 예약도 안했고 언급도 없었는데


그냥 사람없길래 앉아서 갔다


2정거장만 가면 됬거덩...ㅋㅋㅋ



아놔 이 갑부 횽들 ㅋㅋㅋㅋ


여길 지나서




호스텔에 도착했다


단 호스텔에는 갖가지 먹거리를 파는 자판기와 술, 안주거리를 파는 레셉션이 있다


그냥... 리셉션가서 칼스버그하고 맛나보이는 과자를 사서 피로를 풀었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야되는데... 4병이나 까마셨다 ㅋㅋㅋ


다음날엔 꿈에 바라던 아이슬란드로 출발~




※위 사진을 함부로 퍼가시거나 상업적으로 사용시에는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