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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pack Travel/Ring road tour (Summer)

2nd Day (Copenhagen - Reykjavik - Golden Circle - Skogafoss)



Dan Hostel에서 1박후

새벽5시 기상... 대충 싯고 짐싸고..


공항으로 다시 갔다


7시 50분 비행기이기때문에 어쩔수 없었음


그나마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호스텔이기때문에 조금 더 잘수 있었던거 같다.


살짝... 시차적응이 힘들어서 머리가 좀 아팠는데 두통약 한알 먹고 극복!



어제 왔던곳을 지나



전철을 타러 왔다




날씨가 상당히 추웠음..



코펜하겐에 전철은 전부 무인전철이다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비쌈 ㅠㅠ


티켓 구입방법은 아주 쉬워서 막힘없이 구입했다.


전철 1정거장 이동 후 기차로 2정거장...


코펜하겐 공항 도착~ ㅎㅎ




티케팅 하기전에 미리 체크인을 해주는게 좋다

난 미리 다 해놨기때문에~ 일사천리로 티케팅 완료~


아침으로 와퍼세트 냠냠해주고 (12000원...후덜덜)


출국 심사를 거쳐 면세점으로~



코펜하겐 공항은 상당히 깔끔했다

나름 고급브렌드도 보이긴했는데

쇼핑은 취미가 아닌지라.. 대충 훑어봤다



사실 B&O 매장에서 침흘리고 있었다..ㅎㅎ



오늘 타고갈 아이슬란드 에어




고맙게도 usb 충전 케이블이 있었다





저~기 보이는게 레이캬비크 공항이다




레이캬비크 공항이 특이한것은


출국, 입국장이 모두 면세점을 통과하게 되어있다.


무조껀, 반듯이 면세점에 들려서 술을 살것...


일정이 바빴던 나는... 몇일동안 맥주맛나는 음료수만 마실수밖에 없었다...ㅠㅠ


술파는곳이 정해져있는데 문닫는 시간이 18시인지라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공항 옆길로 한참을 걸어가 찾은 Carsiceland 렌트카


사실... 블루 카 렌트 차량을 이용해도 되는데... 내가 잘 몰랏음 ㅎㅎㅎ



carsiceland 는 블루 렌트카 하청인것 같았다.

프로모션기간에 아주 저렴하게 렌트한



SUZUKI JIMNY OLD MODEL

2005년식인거 같은데

수동모델이고 워낙 오래된 모델이다보니 외관 상태는 그닥 좋지는 않았다


참고로 프로모션으로 포함된 보험은

자차보험(CWD),슈퍼 자차보험(SCWD), 도둑보험 (TP), 자갈보험(GP) 이 기본 포함사항이였고


PICK-UP 위치와 DROP-OFF 위치가 달랐는데 이것마져도 무료였다


나한테 모래와 화산재(SAAP)를 권유했지만 쿨하게 필요없다고 했다.


실제로 전혀 쓸일이 없더라


아무튼... 4륜구동 수동차를 소형 승용차 가격으로 빌릴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한국에서 챙겨간 차량용품


4포트 USB 충전기 (1포트당 2.4A)

핸드폰 거치대

액션캠 석션마운트 (블박 대용)


액션캠은 SONY X1000V를 석션마운트를 이용해 거치하였는데


256기가 메모리 2개로 4K촬영을 하루종일 할수 있었다 (256기가 1개에 4시간 30분 촬영)



첫 행선지는 마켓이였는데


보너스 마켓은 일요일엔 12시부터 영업이였다


그래서 그냥 Reykjavik에 있는 Hallgrimskirkja 성당으로 향했다


Maps.Me는... 사랑임..ㅋㅋㅋ





워낙에 유명한곳이라... 처음봤을때의 웅장함은 정말...후덜덜...


근방으로 주차할곳이 많아서 레이캬비크를 관광할 요령이라면 여기에 주차하는걸 추천!



돈을 내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데...


일부.... 어르신들(거지들)은.... 그냥 타고 올라가시더라...


등산복입은 아저씨들... 그래놓고는 다녀와서 볼꺼없다고 큰소리로...


그냥 집에 가세요... 어휴...









이렇게 볼게 많은데....




전망대에서 촬영을 끝네고


인근 슈퍼에서 필요한 생필품과 먹을거리를 구입한 후에


본격적인 Golden Circle 투어를 시작했다



10초마다 한번씩 감탄만 나오는 도로들...



중간중간 나오는 쉼터에서

한번정도는 쉬어야겠다 싶어서 드왔는데


너무 멋있다...



그냥 내 맘대로 드가서 찍은 사진


자유여행이란... 그리고 홀로 여행이란... 이런 재미가 있다


내맘대로... 그게 중요한거다...



싱벨리 어 국립공원 주차장에 도착 후...


내가 여기이구나...



참고로 이곳은 역사적, 지리적으로 의미있는 곳이다







아이슬란드의 남서쪽의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아이슬안드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200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다.

이 곳에서는 세계 최초로 의회가 열린 회합 장소가 있다

싱벨리어 들판의 마법의 돌에서 바이킹들이 모여 의회를 구성하였고,

국가를 수립한 이후, 매년마다 의회가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다.


또한 지질학적으로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만나고 있는데, 이 판은 1년에 2cm 씩 벌어지고 있다.
















사진도 많이 찍고, 영상도 촬영하고 하느냐고 시간 가는줄 몰랐다


백야덕분에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길기는 하지만


그래도 빨리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갔다.




다음 목적지는 Geysir


간혈천 이다



간혈천이 팔팔 끓다가 푸확! 솓구치는곳인데


여러 간혈천 중에 솓구치는 간혈천은 몇개 안된다 한다



여기여기~~



촬영할려고 액션캠 + 카메라로 스텐바이



몇번 꿀렁하더니 푸확!!!


꽤나 높이 솓는다




솓구쳐난 물들이 흘러가는곳


나름 온천수라.. 수증기가 모락모락~




그리고 다음에 찾은곳은...


황금폭포라 칭하는 Gullfoss



다행히 가는길에 날씨가 급 화창해졌다



무지개 낀 Gullfoss를 만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좀더 접근해서 한컷


너무 근접해서 찍으면 물보라때문에 카메라가 난리가 난다


nd 필터는 기본이고 레인커버와 정말 튼튼한 삼각대가 필요한 장소이다


다행히 X-T1은 어느정도 버텨줬다






Golden circle 투어가 끝난후


Seljalandsfoss 로 향해 갔다




백야 덕분인지 도착시간이 20시 30분 정도였지만


아직 훤했다


아니 그 이상이였다...



노을빛을 받은 Seljalandsfoss는 금빛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었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마운트하고 최대한 물이 안튀는 장소까지 이동했다


참고로 이곳은 폭포 뒤까지 트레킹이 가능한 장소였다





물이 튀면 바람이 바뀔때까지 옷으로 카메라를 감싸고 기다렸다


당연히 온몸은 다 젖었고


워낙에 내 눈에 들어오는 뷰가 굉장했기 때문에


카메라로 무조껀 담아가야겠다 라는 생각뿐이였다



정말 운좋게 바람의 방향이 바뀌자마자 셔터를 마구 눌렀다


미세하게 물이 튀어서 약간 아쉽지만


이정도면 나름... 인생샷






역시나... 무지개를 보여주시면서


이 포인트에서도 물보라가 그칠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너무 멋있는  Seljalandsfoss를 뒤로하고



오늘의 마지막 행선지인 Skogarfoss에 도착


이미 밤 10시가 넘어서인지.. 어둑어둑 하다



폭포와 최대한 근접한 위치에 피칭 완료


이제 싯고 먹고 마시고 자야되는데


아이슬란드 동전이 없는상황...


사실 캠핑장 결재할때 내가 유로화 밖에 없다 근데 샤워장은 이용하고 싶다 라고 했더니


샤워비를 같이 결재하고 샤워비용을 현금으로 카드깡(?)을 해줬다


사실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는데 딱 드가니까 감이 오더라



사실 아이슬란드에서 뜨거운물은... 거의 다 온천수다


그덕에... 뜨거운물에 유황냄새가 좀 나는데


사실 이게 ㅋㅋㅋ 피부에 우왕ㅋ굳ㅋ


깨끗하게 싯어주고 저녁으로는



아까 구입한 소시지 구이에 맥주맛 나는 음료수로 마무리


1일차 일정... 새벽 1시 20분에 종료....



※위 사진을 함부로 퍼가시거나 상업적으로 사용시에는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