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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pack Travel/Cordoba

8th Day in Cordoba & Return..

아.. 대망의 마지막 날인 거다..

완젼 피곤하고 지쳤지만(솔찍히 3일차때 너무 무리했다 ㅎㅎ)

이럴때 이짓해보지 언제 또 해보겠냐 ㅋㅋ

아침에 간단히 짐을 싸고 가방은 호텔에(여관이나 다름없음..-_-) keeping
카운터 보던놈 가방 키핑한다니까 황당해 한다
배낭매고 어떻게 다니냐 ㅅㅂ 날 더워 죽겠는데

결국 맏아주드라 풉

이 호텔은 조식 미포함이라

아침을 대충 때워야한다

그냥 굶고 점심을 일찍 먹기로 ㅋㅋ



역시나 천막들..ㅋㅋ 여기도 꽤 덥다구..


메스키타 가는길~


메스키타 입구다
이상하게 매표소는 있는데 걷어가는 사람이 없더군..
알고보니 아침 일찍 오면 공짜+_+


내부도 이슬람 문화가 팍팍 느껴진다


내부는 그다지 볼건 없었다
기도의 방이 유명한거 같던데 막아놔서 보이지도 않고..-_-;;


알카사르 가는길에 한컷~





알카사르 내부의 정원이다
아닌가? 풀장인가??-_-;;;





오른쪽에 간이 투우장도 갖춰져있다
일요일 오후 늦게 투우를 한다고 하던데
집에 가야되서 패스 ㅠㅠ


코르도바 알카사르의 정원은 정말 멋있었다
물과 조경의 조화랄까?ㅋ














이곳에서도 연꽃이~+_+ 안찍을수 없자나 ㅋㅋ





철저한 좌우 대칭구조의 분수대


깔끔하게 정리된 조경


쟤 삥뜯는다..푸핫











여기는 자연사 박물관인데
역시나 촬영 금지..-_-;;


다시 호텔로 돌아가 가방을 찾고

코르도바 중앙역에서 마드리드로 갔다

참 잼있는것중 하나는 바로 기차 예매인데

예매 하면서 정말 웃기는것은

1등칸 인터넷 가격이 2등칸 가격보다 싸다는거다..-_-;;

그만큼 할인율이 높다

물론 2등칸에 할인이 붙으면(일명 웹 요금이라고 하지) 엄청나게 저렴해지는데

이미 예매가 끝난 상황이라...

저렴한 1등칸을 타고 갔다

한번쯤은 꼭 타보길...

비행기 1등석 타는 기분이다(타보긴 했냐..-_-;;)


기차를 타고 마드리드로 가는길에

짧은 일정이지만 내가 다녀온 모든곳이 머리속에 스쳐갔다

매년 한번씩 배낭을 매고 있지만

매번 가장 아쉬울때가 바로 마지막날 기차 안이다

당장이라도 기차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억눌러야 한다

매번 똑같은 일상, 반복적인 생활로 다시 돌아가기 싫다...

하지만 어쩌겠어~ 내년에 또 배낭매려면

벌어야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