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3 Cities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갈까 했지만 주말에 박물관들이 문을 닫는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받고
급 변경한곳이 비로 Dingli Cliffs 인것이다
Dingli는 몰타섬 서남쪽에 위치하고있고 생각보다 비인기 지역인듯 싶지만
생각보다 훠얼신 좋았다.
언제나 시작은 발레타 버스정류장에서 ㅋ
내가 타야할 버스~
손으로 엉성하게 써논 81 번 ㅋㅋㅋ
Dingli에서 내려서 저 골목으로 쭈욱 걸어가면 나온다
근데 굳이 시내에서 안내리고 dingli cliffs까지 가서 내려도 됨
쭈욱 걸어가면 공동묘지가 나온다능..
묘지 입구마져 이뿌게 지어놨니..;;
표지판 따라가면 된다능..
Bobby land가 머하는곳이냐면
토끼요리 파는 레스토랑이다 ㅎㅎㅎ
달팽이가 많더라..
그만큼 깨끗하다는 뜻이겠지
집 명판이다 이뿌네~ ㅋ
쭉 걸어가면 절벽이 나온다~ 멋지군 저기보이는게 레이더 라는데 머 네이게이션 어쩌구 하는거보니
gps관련 레이더같은데 잘 모르겠음
벼랑끝에서 자라고있는 나무 한그루
셀프샷 한장~ ㅋㅋ
들어오지 말라는데
이따가 들어가볼꺼다 ㅎㅎㅎ 머 별거 없더만 드오지 말라그래;;
역시 셀프샷 ㅋ
부셔진 벤치..
반대편으로 보이는 풍경
이길을 따라 내려갈꺼다 물론 좀 무리하긴 할거임 ㅋㅋ
밑으로 밑으로~ 절벽을 향해서~
저 밑에는 머가 있을까~
출입금지 간판이 있었다
일단 들어가보고 남들 피해안가게 비켜다녀야겠다 싶어서 쓰윽 드기봤다
길 한가운데 핀 꽃
요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무작정 내려가기 시작했다
누군가 슬쩍 들어간 흔적이 있길래 그길따라 계속 내려갔다
그순간...
오호~ 이게 진정한 Dingli Cliffs 구나!! 깊이를 알수없는 바다와 수직으로 반듯하게 깎인 절벽들
x고생해서 여기까지 기어들어온 보람이 있었다
작렬하는 태양과함께... 나름 힘들었다고...ㅠㅠ
그냥 갈수없어서 셀프샷~
조~ 밑에 벼랑끝 작은 공간이 보이길래
더 내려가보기로했다
솔찍히 무서웠음..ㅋ
저런건물들이 꽤 있던데
무슨 감시탑 같더라.. 안에는 의자 하나뿐.. 엄청 낡은걸로 봐서 꽤 오래된듯 싶다
내려가다 찍은 야생화
내려와서 찍은 절벽
생각보다 무서웠음..ㅎㅎ
절벽에서 살고있는 식물들...
대단하다 정말..ㅎㅎ
삼각대를 이용한 셀푸샷 ㅋ
그리고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ㅎㅎㅎㅎㅎㅎ
내려가다가 찍은 달팽이 ㅋ
정체를 알수없는 잡초들
크리스마스 트리같아~ ㅋㅋ
위험한 절벽에서 올라와서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다
사람 출입금지
이곳에 유일한 역사적 건물인 조그만한 성당인데
원래 다른곳에 있다가 이쪽으로 옮겨지어졌다고 한다
나름 이쪽지역에선 유일한 유적지임..ㅎㅎㅎ
난간을 이용해서 한장~
개다~ ㅎㅎ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시는 할아버지들
대단한 생존력
Blue grotto 까지 걸어가려다가 힘들어서 ..
저기 보이는 절벽까지만 가보기로 했다
눈 쌓이면 잼있겠다 히힛
저 끝까지 가볼 예정이다
왼편으로 보이는 풍경들..
사진의 왼편으로는 절벽이 있고 오른편으로는 농경지가 있다
자동차도 있는걸로 봐선 거주지도 있는듯...
오른편으로는 내가 다녀간 반듯한 절벽이.. ㅋ
밑으로 내려갈수 있게 길이 나있는데
그만가기로 했다.. 너무 힘들었음 ㅠㅠ
그나마 이렇게 돌아다닐수 있었던건
바람이 장난아니여서다...
덕분에 덮지않게 잘 다녀왔다
마지막으로 셀프샷 찍고 다시 돌아가는중
몇명이서 멀 찍고 있길래
길 모퉁이로 스윽 걸어갔는데
갑자기 오더니 엑스트라 해달란다..
그래서 도와주기로했음 ㅋㅋ
코딱지만한 핸디캠으로 찍고있었음..ㅎㅎㅎ
엄마 나 영화에 나와~ ㅎㅎㅎㅎ
저기 막대기 들고 오시는분이 감독님이라능..ㅎㅎ
Bobby land 라는 레스토랑인데
81번 버스가 여기까지 오니까 Dingli 시내 구경 안할꺼면 이 레스토랑 앞에서 내리면 된다
(단 시간표에 Dingli cliffs 라고 적힌 시간에만 운행!!!)
저기서 몰타 전통음식인 토끼고기를 판다는데 ㅎㅎㅎ
관광지에 있다보니 가격이...;;;; 그냥 맥주한잔 마시고 집에왔다 ㅎㅎ
출입금지구역을 멋대루 들어가서 좀 죄송스럽긴한데
그래도 나름 경작지는 안들어가고 쓰레기도 다 챙겨왔다능....이해해주시길..ㅋ